여기는 저희가 거의 매일 가는 커피숍입니다.
밖에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반팔을 입었을 때부터 두꺼운 패딩을 입을 때까지
추우나 더우나 항상 여기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사람들을 구경하고, 두런두런 수다를 떨었습니다.
내일이면 한국을 떠나기 때문에 다시 짐을 싸야 합니다.
여행을 좋아하긴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렇게 짐을 쌌다 풀었다 하는 것이 힘드네요.
떠나기 싫기도 하고, 이제는 좀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깐 했습니다.
미국에서 집을 팔고부터 벌써 5번이나 옮겨 다녔고
이제 6번째 장소, 태국 방콕으로 이동합니다.

방콕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찍은 뷰입니다. 차오프라야 강이 보이는 이 숙소는 28박 29일에 $1895.00 이었습니다. 처음에 예약한 곳은 방하나 거실하나인 작은 아파트 여서 숙소비가 더 저렴했지만 아버지께서 함께 여행을 오셨기 때문에 방 2개짜리로 예약을 했는데 이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저희는 집돌이, 집순이 기질이 커서 집에 있는 걸 좋아하다 보니, 뷰가 아주 중요하더라고요. 이 멋진 뷰를 볼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께서 계시는 동안 관광은 한꺼번에 해 버렸습니다.
- 차오프라야 강에서 디너 크루즈
- 매끌롱 시장의 위험한 기찻길과 담넌사두엉 수상시장
- 왓포와 The Grand Palace
-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 아시아티크
- 아이콘시암
-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로드[출처] 방콕 한달살기 시작|작성자 콩글리시 부부

이제는 마사지도 받고, 주변에 맛집도 다니면서 여유롭게 여행하려고 합니다.
